사랑하는 우리딸 정은아

떨어져 있으면 더 그리워진다(Absence makes the heart grow fonder)라는
속담이 생각나는구나.
그동안 잘 있었지?

목적지로 가는 길엔 내 자신이 원치 않는 장애물도 있기 마련이며
나의 본래의 타고난 능력과는 관계없이
생각되로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단다.
이럴 때마다 아주 편한 마음을 갖고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휴식 시간에 1 ~ 2분 만이라도 눈을 붙이면 아주 좋단다)

식물도 다음 단계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잠시 마디를 형성하면서 쉬어 간단다.

뭐니 뭐니 해도 네가 묵묵히 잘 생활하는 것이 정말(정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