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혁규에게

작성자
엄마가
2009-03-16 00:00:00
주일날 커피가 필요하다는 전화를 받고 모니터로 널 보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얼른 집을 나섰단다 낮에 식당봉사가 있어서 참 피곤했지만 너에게 가는 마음 만큼은 가볍고 들뜬기분이었단다...인박히는것 같아서 안먹겠다던 커피를 찾는걸 보고 마음이 그랬단다..막들어가니 네가 교무실에 있다고 하시더구나 질문하러 내려왔다고 하시더구나 22일 나오는 날이라 한주만 참고견디면 볼수있기에 선생님 말씀을 참고하여 나왔단다 혁규야 오늘 들어와 보니 성적표가 올라와있더구나 공부하느라 힘들고 어럽지? 그러나 지금은 시작일뿐이야 지금은 성적보다는 미흡하구 네가 힘들어 하던 부분들의 기초를 완전히 다지는 그런시간으로 삼아 최선을 다해 전진하리라 믿는다 오늘 병호형이 포상휴가나왔다고 하더구나 엄마도 못봤는데 3박4일인것같아요즘은 휴가나와도 다들 학교에 가 있어 만나기가 어렵다고들 하드라 그래서 심심하다구
사랑하는 나의 아들 혁규야.....
만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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