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을애타게기다리는곰돌이

작성자
다빈맘
2009-03-18 00:00:00
울딸~
잘지내고있지?
항상 보고픈맘 간절하고 잘있는지 궁금하지만
그때마다 엄마 스스로에게 주문을 외우며 안녕을 확신하곤하지
너무 자주 글을 올리면 우리 다빈이 맘에
혹여 틈이라도 생길까 나름 자제도 했단다
우리 서로 잘참고 견뎌준 보상으로 이제 4일후면 만날수있으니
생각만해도 가슴 뭉클한게 너무 좋구 기다려진다
그날 엄빠도 두시쯤 집에 도착할수있을것 같으니까
일단 나오면 엄마한테 전화해~

울딸~
지난 15일에 치룬 셤 결과가 떴더구나
다빈이네반 평균치도 살펴보긴했는데 오히려 처음에 봤던거보다 낮은 점수같아
조금 실망도 했지만 아직 한달도 안된 시점이라 시행착오도 있을수있겠고
이걸 계기로 더 열심히 할수있는 마음을 가지면되니까
너무 기죽지말고 울딸 페이스대로 밀고 나가다보면 성적도 쭈욱 오를거야 분명
아직 초반이고 이제 시작했을뿐이니까...
알찌? 울딸?
힘내~~화이팅

울딸~
이번 화이트데이 날
아빠가 울딸 줄려고 다빈이를 닮아 넘 귀엽고 이쁜
곰돌이가 들어있는 사탕 바구니를 사오셨더구나
주인이 없는 빈방에서 울딸이 오길 손꼽아 기다리는 눈치다 ㅎ
얼른와서 상봉하고 꼭 껴안아 주렴...

오늘 아침에 학원에서 전화가 왔었어
울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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