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누나에 딱맞는 멋진 훈남 동생

작성자
다빈맘
2009-03-27 00:00:00
울딸~
수학여행갔던 우리훈이가 오늘 집에왔어
아빠도 늦으신대서 둘이서 저녁을 먹고 오늘은 피곤하기도하고
어차피 가도 문제풀이만 한다면서 학원을 안가겠다고해서
그러라했어
여행은 잼있었냐며 뭐하고 보냈냐니까
주변 산행과 관광유적지 관람같은거 했고 의외로 자유시간을
많이 줘서 좋았대
그래 그시간엔 뭐했어 물었더니 당구도 치고 게임도 하고 더치페이해서
노래방도 갔대..과자랑 음료도 사먹구~ 헐
만원에 이모든걸 다했다니 한참 모자랄것같았는데 딱 맞았댄다
과연 다빈이 동생 답지않니? ㅋㅋ
친구들하고도 한결 더 친해지고 가까워졌다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엄마를 폭소하게하는 말이 있었는데
자기네반은 이과라서 전체 40명중에 여잔 딱 6명이래..
그야 예상은 했던거고 다음얘기가 대박이야
"그것도 생물학적인수로 그렇고 정말 여자는 0명이야 그래서 올핸 분명히 좋은성적이 나올거야"이러잖니~~ㅋㅋㅋ
한참을 소리내 웃었다
여튼 니동생은 엉뚱하고 다빈이 너하고는 또다른 개성과 매력이
넘쳐나는 아이 같다~ 그치? ^^

울딸~
지금은 자율학습 시간이겠네
졸리기도 하겠지만 두눈 부릅뜨고 열공하는
친구를 쳐다보며 맘과자세를 다잡아봐~
오늘이 휴가 끝나고 학원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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