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아들에게

작성자
엄마가
2009-04-03 00:00:00
어제까지만 해도 화창하던 날씨가 오늘은 뭐가 오려는지 날이 흐리네
다락방예배드리러 가는데 화단에 살구꽃 벚꽂이 활짝피었드라.목련은 꽃봉우리를 터트리려고 준비중에 있네넘아름답고 정말 봄은 우리에게 많은 기쁨과 놀라움의 경의로움을 더해주는것 같아 참좋은것 같애.
울아들 혁규야 힘들지? 그래 많이 힘들거야그래도 하겠다고 하는 네 모습을 보니 대견할뿐이란다.너의 결심이 너의 선택이 훗날 네가 생각해도 너 자신에게 칭찬해줄수 있는 그런 결심이 되어 뿌뜻한 마음으로 미래를 열어갔으면 한단다 사랑하는 아들 혁규야 요즘 우리교회는 부활절을 앞두고 12일간에 떠나는 추억여행이라는 제목아래 새벽기도가 시작되었단다.
요즘은 아빠도 열심히 빠지지 않고 나가신단다.
혁준이는 교리공부가 주일부터 시작되어 3주간동안 한다고 하드라.
초등5부강도사님이 꼭 하라고 문자까지 보내주셨단다
셀리더 교육인가 하라고 전화하셔서 네이야기 하시더구나 강도사님께서 너에대한 사랑이 특별하다는 것을 느끼겠더구나
그날은 하루종일 기분이 좋더구나
요즘은 좀 바쁘게 지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