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사랑하는 아들 혁규에게

작성자
엄마가
2009-04-12 00:00:00
개나리 진달래가 지기도 전에 벚꽃이 만발하여 온통 세상이 하얀것같구나
넘 아름답고 저녁이면 더 아름답단다. 벌써 라일락이 피고 철죽도 곧 만개할것같구나. 사랑하는 아들아
오늘은 네가 넘 보고 싶고 만날수있다면 곧 달려가고 싶은심정이였단다.
부활주일로 보내면서 감사하면서도 조금은 아쉬움이였단다
세느강변에는 20센치도 안되보이는 튜울립이 보라노랑핑크등으로 피여나 사람들을 모으고 있단다. 시에서 신경을 많이 쓴모양이야 이런저런것들도 많이 만들어 놓았더구나 와서 같이 보러 나가자구나 사진도좀찍고.
많이 힘들지?그래 네가 각오했던것이지만 쉽지는 않을거야
혁규야 넌 할수있을거야네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구 너의 마음에 따라 꼭반드시 이룰거라는 생각엔 예나지금이나 변함이 없단다
나의 사랑하는 아들 혁규야
담주면 볼 수 있겠네...
이번에 오면 꼭 한번 어디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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