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작성자
엄마
2009-04-12 00:00:00
이번주는 벚꽃축제로 여의도가 많은 인파로 붐볐다는데...

엄마는 굳이 여의도까지 가지않아도 마포고 교정에 벚꽃이 너무예쁘게

피어 출퇴근길에 봄을 만끽할 수 있었단다.

지난 토요일(4일)밤에 아빠랑 학원에 등록하러 갔었는데...

규칙상 만날수 없어 아쉬웠지만 아들 가까이에 갔다는

사실만으로도 엄마 아빠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단다

가져다준 비타민제는 매일 아침이나 저녁 식후에 1정씩 꼭 챙겨먹으렴

글루콤도 필요할때(시험보는날아침 많이 피곤할때) 같이 복용하고..


아들 아침시간이 아직 많이 힘든가봐?

영어 듣기시간에 지각하고 아침조회시간 불참했다고

써있던데...(그래도 자습시간 조는횟수가 줄은거 같던데)

2월 3월 적응하고 노력해줘 고마웠는데...

봄날이라 나른한것도 있을거야. 초심잊지말고 스스로 마음 챙겨

힘들고 고달프겠지만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자.화이팅


3월27일 UWAY 중앙모의고사수능 성적보내줬던데 알고 있는지

지난 수능성적보단 오른거같던데... 계속 더 좋아지리라 믿는다


증조 할아버지제사가 3월27일 토요일에 있었는데

충주작은할아버지도 못오시고 작은아빠도 중국출장가시고

할아버지 인천할아버지 아버지 근호 근택이만 참석해

집안이 텅~빈거 같았단다 우리 두 아들들이 내년에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