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수 없으면 차라리 그것을 즐겨라

작성자
아빠가
2009-05-06 00:00:00
아들 벌써 여름이네. 잘 해나가고 있겠지 물론? 생일 케익은 잘 먹었니? 11월 12일 수능일까지 두눈 부릅뜨고 "하면 된다.안되면 되게하라"라는 굳건한 마음으로 끝까지 잘 달려주길 바란다.
이제 중반경기로 접어들고 있다. 힘들지? 아빠도 너만큼 힘든 과정을 겪고 오늘
이 자리까지 왔다. 아빠도 여러 경쟁자들과 아직도 싸우고 있고 이 싸움은 직장생활을 마무리 할때까지 계속된다. 아들아빠는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 힘들고 괴로울때는 피하지 말고 오히려 그것을 즐긴다는 생각으로 정면 승부를 해 봐라.어차피 피할 수도 없고 넘어야만 할 장애물인데 마음먹고 한판 붙어봐라. 반드시 너는 해 낼 수 있다. 너의 경쟁자들을 똑 바로 쳐다보고 너 보다 한발 먼저 달리는 녀석을 항상 따라 잡아라. 아빠가 너의 성적을 보고 대단히 기분 좋다. 3반 평균치를 돌파할려고 하는구나. 너의반에서 아마 상위권인 것 같은데 너의 경쟁자들은 3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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