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묵이 잘 지내고 있지?

작성자
묵이누나
2009-05-25 00:00:00
현묵아~ 잘 지내고 있니?

이번 돌아오는 일요일은 엄마의 생신이야.

너가 없어서 너무나도 허전하다. ㅠ-ㅜ

공부하느라 힘들지?

이번에는 모의고사를 두번이나 보고 나오던데...

날씨도 덥고 우리 묵이... 몸도 원래 부실한대..ㅠ-ㅜ

화이팅이야

짝은 누나도 요즘 공부가 참 ㅠ-ㅜ

실은 요즘 신림에 있는 공부방에서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의 학습을 지도해주고있어~

아이들 보니깐... 이 아이들보다더 노력하지 않고 있는 내모습이 부끄러웠어.

받아쓰기를 도와주고 숙제를 도와주고 수학 과학 사회 등...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은 정말 열심히 살고 있더라구~

놀기도 열심히고... 항상 해맑고 힘든내색이 없는 건강한 아이들이였어~

너도 그 아이들처럼 아프지 않고 힘든 그 상황을 즐기며 살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