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작성자
father
2009-07-13 00:00:00
중철아 잘있었니. 어제는 장마철의 진수를 보여주는지 정말 비가 많이 내렸어. 예진이도 시험 끝나고 다시 학원생활을 시작하였단다. 아빠도 지난주 지지난주는 연수교육을 받느라 바빴었고 그간에 사무실 업무 정리하느라 이래 저래 분주하게 보냈단다. 문득 아빠가 중철이때의 모습을 생각해 보았어. 물론 그때와 지금의 환경은 너무나 달라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낀단다. 그때의 생활은 어려웠지만 지금처럼 학습의 혜택은 덜받았고 취업 역시 힘들었던걸로 기억해. 달라지지 않은것은 당시나 지금이나 공부든 직장이든 열심히 한것에 대한 보상은 찾아오는것 같애. 어느 노인분이 나이가 들면 과거를 먹고 산다고 그래. 그 의미는 젊어서 성공하고 자신의 목적을 이루면 살아가면서도 자신의 삶을 상기하면서 당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