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니?

작성자
아버지
2009-07-28 00:00:00
부천 고모집에 다녀온지가 어제 같은데 벌써 일주일 하고 이틀째구나 훈이 입소하는것 보고 내려와야 하는데 사정으로 어쩔수 없었다는거 이해해주길 바래.
지난 일주일도 무척바쁜 한주였단다. 24일(금)저녁 아빠 퇴근후 가족함께 대구할아버지 입원해 계시는 병원에 병문안 갔단다.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 건강하시고 재훈이 안부도 묻더구나. 그래서 그랬지."훈이 생활 잘할꺼예요. 걱정하지마세요"라고.... 그래도 아직 어린 나이에 가족과 함께 지낼 나인데.하시며 한숨을 쉬시었지.
훈아~. 괜찮치....
아빤 훈이가 생활 잘 하리라 믿어. 아니 우리가족 모두가 믿을꺼야.
저녁이면 함께 식사하면서 훈이 얘기를 빼놓치 않고 하고.웃고.걱정하고 잘지낼거라 서로 위로하며 지내.
참.훈아.우리집에 새로운 가족이 생겼어.
대구에서 입양한 강아지인데. 이름은 한여름(숫놈)이야. 왜냐구" 그건 한여름에 입양했기때문에 가족들의 의견을 모아서 만든 뜻깊은 이름이야. 아마 훈이가 생활잘마치고 내려오면. 에법많이 자랐을껏 같네. (지금은 태어난지 1달반정도..완존 애기). 아빠가 시간되면 디카로 찍어서 아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