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아들에게

작성자
아버지
2009-07-28 00:00:00
지수야 어제는 잘 잤니?

네가 무척 화가 많이 난 것 같아 안타깝더구나.

인생이란 끊임없이 자기자신과 싸우는 마라톤과 같은 것이란다.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겨야 진정한 승자가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초조해 하지 말기 바란다.

일단 네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한 후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는 네 자신이 되거라

지금 이 시간 네가 생각하는 결과를 내지 못해 초조할 지라도 항상 초심(열심히 하겠다는 네 생각)을 잃지 말고 항상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임하거라.

열심히 노력해도 되지 않는 것이 있을 수 있으나 네 자신이 최선을 다하고 받은 결과라고 하면 네자신에게 전혀 부끄러울 것이 없을 것이며 앞으로의 네 인생을 살아가는데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아무튼 100여일 남은 기간동안 네 자신을 뒤돌아 보고 네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을만큼 최선을 다하거라. 아빠가 약속하지만 네가 어떠한 성적을 내든 네 자신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면 어떠한 질책도 하지 않을 것이니까 네 자신의 미래를 위한 지금의 투자에 최선을 다하거라

너도 나중에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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