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아 잘지내니?

작성자
란A반 이서진엄마
2009-07-29 00:00:00
지난 일요일 옥천가서 풀코스 뛰고 엄마가 뛴 중에 최고기록을 냈다. 여자3위해서
트로피도 받구. 근데 서진이가 있었으면 막 축하해 주었을 건데....찬규녀석은
남자라 그냥 축하한다구 말하고 박수만 치더라..ㅠ.ㅠ
서진아
엄마가 먼저 엄마자랑부터 했구나
너 가는날 엄마가 너무 심하게 하구 보냈더니 지금까지도 쓰린가슴이 풀코스 뛰고
아픈 다리보다 더 아프다...ㅠ.ㅠ 그래두 우리서진이는 다른 친구들보다 더 잘하고
있으리라 엄마는 항상 믿는다.

엄마가 그날 기숙사 돌아보고 방을 보니 한숨이 절로 나오더라. 한방에 14명이
아침에 얼마나 복잡할지 화장실사용이며 샤워며 불편하기 짝이 없을거란 생각이
들더구나. 식사는 또 어떨지...너 다이어트 한다고 제대로 안챙겨 먹지나 않을 런지.
운동도 못하구 스트레스 쌓이지나 않을런지....또 세탁물은 어떻게 할지..ㅠ.ㅠ
다른친구들보다 조금 일찍일어나서 복잡하지 않을때 모든것을 해결하도록 해봐.

서진아 그렇지만 이번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