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 잘있냐?
- 작성자
- 엄마
- 2009-07-29 00:00:00
영은아 너 학원에 들어간지 며칠되지도 않았는데 엄마 가슴에 구멍이 뻥뚫렸다 네 빈자리가 이렇게 클줄이야... 낯선환경에 힘들거라 걱정은 하면서도 우리영은이 잘할거라고 믿어. 그저께밤엔 네걱정에 잠이 안와서 밤새 뒤척이며 기도했다 밥도 맛있게 먹고 잠도 잘자고 아프지말고 공부도 재미있게하고 좋은 친구들 만나서 즐겁게 지내고 훌륭한 선생님들 지도 잘받고 한달간의 학원생활이 네 인생에서 값지고 좋은 추억이되게 해달라고... 면회도 안되고 보고싶은데 엄마가 여기서 널위해 할수 있는건 하나님께 기도밖에 할수없어서. 하루에도 수십번씩 네생각날때마다 엄마가 기도한다. 아프면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치료받고 공부때문에 스트레스받지말고 친구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보고와. 어제 영어단어시험 100점 받았다며 우리딸 잘했네. 병원 검사결과 잘나왔어 걱정말고 학원에서 재밌게 지내다와 어깨하고 목아픈거 어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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