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 지원에게

작성자
아빠가
2009-07-29 00:00:00
우리 이쁜 딸 지원아
네가 집을 떠나 청운의 꿈을 안고 진덕으로 떠난지도 벌써 1주일이 흘렀구나.

건강은 어떤지 지내는데 불편함은 없는지 궁금하구나.

더욱이 부모곁을 처음 처음 떠난 네게는 새로운 경험이자 많은 교훈을 줄 것으로 안다. 다소 힘이 들기도 하겠지만 그 힘든 만큼 보람도 더 커질 것이라 믿는다.

아직 학원에서 보낸 편지가 도착이 안돼 전화로 물어봐서 이 글을 보낸다.
게시판을 보니 다른 학부모들도 많이 올렸더구나 우리 이쁜 딸도 아빠가 글 안보낸다고 얼마나 기다렸겠어..(표정이 보여..)

학부모 통신란을 보니

네가 깜지 쓰고 지각해서 체력단련 받는 것도 나오더구나.

그리고 어제는 단어시험에서 100점을 맞았더구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