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부지 아들아-안뇽...
아부지가 눈뜨면 제일 먼저 하는게 뭔지 알아...
희재한테 메일 쓰는거....그만큼 우리아들 상한다는거알쥐(털없는 쥐-ㅎㅎ)

어제도 잘지냈지....
아빠는 어제 버스타고 올라왔어...
센트럴시티에서 엄마만나서 삐루 한잔하고
전철타고 집에왔어....
누나는 새벽까지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왔고...
아빠는 일찍자서 누나 오는것은 집에 오는것도 못봤어...
(알지아빠 그 시간되면 꿈나라로 가는거..ㅎㅎㅎ)

오늘은 누나 대학입학원서관련 상당하러 학원에 가야되고..
엄마 학원 인테리어 공사하는것 마무리 해야 되고...

다음주 아빠는 휴가야...
근디 희재가 없어서 어디 가지 않을려고...
열공하는 아들 놔두고 어디 갈려고 하니까..찔려서...
희재오면 주말에 수동으로 보트타고 바베큐 파리하러 가자...

희재야..요즈음 많이 덥지..
근디 거기는 공기옥수수 때문에 춥지않니... 감기 조심해...
희재가 너무 잘하고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