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원아 혜진이 누나야 ^^

작성자
혜진이누나
2009-08-01 00:00:00
태원아
혜진이 누나야

진성학원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들어가는날 가보지도 못하고 미안해~

작년 겨울 진성학원에서 나왔을 때 너무 힘들었다고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던게 생각나는데
올 여름 다시들어가서 열심히 공부하는 네가 참 대견하고 기특하다~


그곳에서 밥은 잘 먹는지 공부는 열심히 하는지 궁금하다~
소희랑 같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남 녀 분리 되어 있으니 보지는 못하겠지?


어른들께서 조금만 더 열심히 공부하라고 하시는 말씀들이
태원이 너와 누나보다 더 많이 인생을 살아오신 분들의 진심임을
태원이 네가 좀 더 빨리 깨달았으면 좋겠어~

소희에게도 말했지만
누구나 현재 생활에 만족하며 살아가진 못하겠지만 적어도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본다면 아쉬움은 덜 할 거라고 생각해 ^^

태원이 너는 고1이고 수능때까지 적지 않은 기간이 남았지만
지금 열심히하면 네가 성공하는데 아주 소중한 밑거름이 될거야..


누나는 공부가 성공하는데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해
그러나 공부를 무엇에 비교하자면 공부는 경부고속도로를 뚫는 작업이라고 생각해~

나중에 가고 싶은곳이 부산이 아닐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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