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혜원아

작성자
아빠
2009-08-01 00:00:00
사랑하는 혜원아
어느덧 열흘의 시간이 지난 지금 순간순간 너의 생각을 하면서 잘 지내고 있는지? 걱정도 되고 보고 싶기도 하고 옆에 없으니 허전하기도 하단다.
졸음을 참아가며 힘든과정을 보내고 있을 혜원이를 생각하며 마음으로 나마
위로와 용기를 보내주고 싶구나.

평소 아빠가 여러모로 너에게 심적부담을 주곤 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것으로 안다.
하지만 지금의 중요한 이 시기를 잃으면 다시는 기회가 오지 않기에 짜증은 낳겠지만 잔소리를 할 수 밖에 없었단다.
물론 네가 이해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에 아빠도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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