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가장 사랑하는 딸 민정에게

작성자
사랑하는 아빠
2009-08-01 00:00:00
민정아 아빤 아직도 민정이가 태어나던 날이 새롭게 생각날 때가 있다.
아마도 처음 자식을 갖는다는 설레임과 기대감 신기함 여러가지 요소들의
복합적인 심리작용 이었겠지. 그리고 학교 다니면서 모든일에 적극적이고
열심인 큰딸 민정이를 보면서 그리고 5학년때 부회장 출마했다가 떨어지고
6학년때 다시 재도전해서 전교회장이 되었을때 엄마 아빤 민정이를 솔직히
다시 보게되었지. 그런 너의 적극적인 성격과 여러 사람들과의 두루두루
친화적인 행동 모두가 사랑스럽고 대견도 했단다.
중학교때 언젠가 시험공부 할때 수학문제 잘 안풀린다고 새벽에 땅바닥에
책 팽개치고 다시 일찍 일어나 문제풀던 그리고 시험보고 와서 시험 잘 보았
다고 좋아하던 아님 시험 망쳤다고 울던 그런 모습.
네가 집에 없으니까 많이많이 진짜로 보고 싶고 그립다.
고등학교 들어가서 물론 민정이가 열심히 공부한건 맞는데 결과적인 내용이
엄마 아빠 글구 네가 생각하고 기대한 것에 못 미쳐서 울면서 이야기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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