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준에게
- 작성자
- 아빠가
- 2009-08-01 00:00:00
사랑하는 큰아들 상준에게
처음으로 가족 곁을 떠나 낯선 이들과 생활하는 생경한 기간
우리 아들 건강하게 잘지내고 있니 ?
우리가 가족이 되고 나서 처음으로
이렇게 긴 시간 얼굴을 못보았지
22일 학원에 들어 갔으니
어느새 10일이 지났고 전체 일정의 13을 넘어서고 있구나
조금 힘들어도 자신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니
고생한 보람이 결실로 돌아올 수 있도록
후회없는 시간 보내거라
아빠가 처음 가족과 떨어져 군대를 간 후
난생처음으로 할머님이 편지를 보내 주셨지
너도 알다시피 할머님은 시골에서 자라고
학교도 국민학교를 겨우 나오셨기에
글체도 예쁘지않고
맞춤법도 잘 알지를 못하셔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 글을 적는 것을 많이 부끄럽고 싫어 하셨지
그래서 아빠도 할머니가 적어 논 글을 본적이 없었는데
첫 아들인 아빠를 군대에 보내고 걱정과 사랑으로
편지지를 빼곡히 적어내려간 할머니의 편지를 보며
참 가슴이 뭉클했단다
군대를 가보고 아빠는 알게 되었지
군대 입대 전에는 학교 친구나
사귀던 여자친구가 많이 보고 싶겠구나 했는데...
사람이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 있어보니
절실하게 그립고 생각나는 사람은 가족이더라
지금 네가 보내는 한달에 가까운 기간이
학습에 도
처음으로 가족 곁을 떠나 낯선 이들과 생활하는 생경한 기간
우리 아들 건강하게 잘지내고 있니 ?
우리가 가족이 되고 나서 처음으로
이렇게 긴 시간 얼굴을 못보았지
22일 학원에 들어 갔으니
어느새 10일이 지났고 전체 일정의 13을 넘어서고 있구나
조금 힘들어도 자신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니
고생한 보람이 결실로 돌아올 수 있도록
후회없는 시간 보내거라
아빠가 처음 가족과 떨어져 군대를 간 후
난생처음으로 할머님이 편지를 보내 주셨지
너도 알다시피 할머님은 시골에서 자라고
학교도 국민학교를 겨우 나오셨기에
글체도 예쁘지않고
맞춤법도 잘 알지를 못하셔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 글을 적는 것을 많이 부끄럽고 싫어 하셨지
그래서 아빠도 할머니가 적어 논 글을 본적이 없었는데
첫 아들인 아빠를 군대에 보내고 걱정과 사랑으로
편지지를 빼곡히 적어내려간 할머니의 편지를 보며
참 가슴이 뭉클했단다
군대를 가보고 아빠는 알게 되었지
군대 입대 전에는 학교 친구나
사귀던 여자친구가 많이 보고 싶겠구나 했는데...
사람이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 있어보니
절실하게 그립고 생각나는 사람은 가족이더라
지금 네가 보내는 한달에 가까운 기간이
학습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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