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뚜새벽에...사랑하는 아들이 보고파서...

작성자
아부지
2009-08-02 00:00:00
싸랑하는 아들 안뇽

오늘 왜 꼭뚜새벽에 일어나게 됐는지 알려줄까?

요즈음 문제가 되고 있는 중국에서온 매미 있잖아...
주홍날개꽃매미라는 놈 말야...
아 미치겠어....
우리동네는 너도 알다시피 주위에 산과 공원이 많아서 그런지...
숫자가 다른지역보다 엄청 많은것 같아
지겹게 울어 댄다....
또한 이쨔슥들은 잠도 없는지....
꼭뚜새벽부터 울어대고 나리여...
아유 기냥 람보띠매고 나가서 다 직여 버리고 싶은데...
너무많아서 포기하고 씩씩대고 있어....

지금까지는 핑계고 사실은 아부지의 훌륭한 아들 희재가 너무 보고파서
일찍일어나서 메일쓰고 있슈.....

어제는 주말 토요일이었는데 재미있게 보냈니?
오늘은 누나 토플 시험이 있어서 데려다 주고...
교회 갔다가... 집에 올려고...

스포츠 뉴스... 박태환 1500m 예선전이 있엇는데...
또 탈락했슈.... 결승전에도 올라가지 못했어...

희재야....
니가 더운데 고생이 많다만 오늘도 화이팅하자...
아-씨필 아직도 2주나 남았어 라고 생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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