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100일이나

작성자
아빠
2009-08-04 00:00:00
D-100
상징성이 큰 의미있는 숫자로 다가온다.
바깥의 세상은 어수선하기조차 하지만 아들이 있는 그곳은 긴장감과 고요함 그리고 초조함... 뭐 이런 단어들이 어울릴 법한 곳으로 상상된다.
계란도 익힐만한 살도 태울만한 뙤약볕 불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삶의 현장을 지켜가는 들에 농부나 공사현장의 인부들의 삶에 비하면 그래도 비젼을 품고 공부를 할 수 있는 여건에 있슴을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고 정진하고 있는 아들의 비장한 각오에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
100일
바로 코앞에 다가온 결전의 날에 대비하여 조급하지 않고 차분하게 얼마나 마무리를 잘하느냐가 20년동안 축적된 실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원천이 되리라.
100일밖에 안남았다고 초조하게 생각하는 이와 아직도 100일이나 남았다면서 일관되게 자기 계획을 성실하게 수행해가는 사람과의 차이는 분명 큰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께 의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