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아 덥지는 않은지....

작성자
하은엄마
2009-08-04 00:00:00
우리 예쁘고 귀여운 하은아
날씨가 많이 무덥구나.
공부하는 학원은 덥지는 않은지..
더우면 선생님께 에어컨 팍팍 틀어주십사하고 말씀드리거라.
항상 엄마하고 다투고 야단맞고 하느라고 엄마하고 관계가 먼것처럼
생각될수도 있지만 엄마는 하은이를 사랑하기 때문에 항상 야단치고
하은이를 괴롭히고(?) 한단다.
하은이는 그런 엄마 마음을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단다.
상순이 보다도 더 믿음이 가는 것은
아마도 하은이의 스스로 개척하는 정신력을 믿기 때문일 것이다.
상순이는 아직도 어린애 같이 항상 챙겨줘야 하는 안타까움이 있지만..
하은이는 지금이라도 세상에 내어 놓으면 혼자서도 세상을 개척해
나갈수가 있겠다는 믿음도 있단다.
못본지 이제 겨우 2주일인데도 보고싶어서 어쩌나...
항상 토닥거리고 해도 집에 있는 것이 없는 것보다 백배는 나은것 같구나.
엄마는 직장다니랴 집안일하랴 식구들 거들으랴..몸이 열개라도 모자랄때가
많단다. 아빠는 집안일은 도와줄 생각은 하지도 않고..
엄마는 새벽부터 일어나서
아침 챙기고 직장에 나가서는 상사의 눈치보느라 피곤하고 저녁에 녹초가
되어 들어왔을때 우리 하은이와 상순이가 열심히 공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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