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균이에게~~
- 작성자
- 정미경
- 2009-08-05 00:00:00
재균아 엄마다..너의 기숙생활 적응에 방해가 될까봐 보고싶어도 글 쓰는걸 자제했단다. 혹 섭섭하지 않았나 모르겠다.
배란다에 홍옥이라는 식물이 있는데 여름내 햇빛을 받아야 튼튼하고 아름다운 색을 띈단다. 며칠전우연히 그것을 봤는데 여름햇볕이 얼마나 따가운지 그만 마음이 다 안스러웠어.우리 재균이도 홍옥처럼 결실을 위해 이 여름을 견디고 있겠구나 생각하니 보고싶은 맘이 앞을 가린다.
재균아 한편으론 이런 생각도 해본다. 여름내 뜨거운 햇볕을 피해 시원한 그늘에서 지낸 홍옥의 모습은 어떨까? 풀처럼 가늘게 웃자라서 추운 겨울을 꿋꿋하게 버티기 힘들거라는..엄마는 재균이가 따가운 햇볕을 당당히 맞서는 연습을 하고있다고 생각해. 목표는 멀리있지만 바로 한 발짝씩 내딛는 한 걸음을 보며 가는것이 중요하다고 재균이가 엄마에게 이야기 해준것 같은데.. 잊지 않았겠지? 아버지 말씀처럼 너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지루하게도쏜살같이도 지날 수 있단다.
우리 가족이 열렬히 너를 기다리고 있어. 알차게 시간 잘보내고 만나자
그럼 이제 너가 궁금해하는걸 이야기 할께.
배란다에 홍옥이라는 식물이 있는데 여름내 햇빛을 받아야 튼튼하고 아름다운 색을 띈단다. 며칠전우연히 그것을 봤는데 여름햇볕이 얼마나 따가운지 그만 마음이 다 안스러웠어.우리 재균이도 홍옥처럼 결실을 위해 이 여름을 견디고 있겠구나 생각하니 보고싶은 맘이 앞을 가린다.
재균아 한편으론 이런 생각도 해본다. 여름내 뜨거운 햇볕을 피해 시원한 그늘에서 지낸 홍옥의 모습은 어떨까? 풀처럼 가늘게 웃자라서 추운 겨울을 꿋꿋하게 버티기 힘들거라는..엄마는 재균이가 따가운 햇볕을 당당히 맞서는 연습을 하고있다고 생각해. 목표는 멀리있지만 바로 한 발짝씩 내딛는 한 걸음을 보며 가는것이 중요하다고 재균이가 엄마에게 이야기 해준것 같은데.. 잊지 않았겠지? 아버지 말씀처럼 너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지루하게도쏜살같이도 지날 수 있단다.
우리 가족이 열렬히 너를 기다리고 있어. 알차게 시간 잘보내고 만나자
그럼 이제 너가 궁금해하는걸 이야기 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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