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떠난지 벌써 2주가 흘렀네
여긴 이상저온으로 밤마다 너무 춥구나
오늘부턴 여름날씨가 찾아올듯 싶기도 하지만
그곳은 어떤지...
유난히 더운걸 못참는 너이기에 조금 많이 걱정이 된단다

속눈썹은 어찌 되었는지
쪽집게 필요하단 말은 전해 들었는데
선생님께 부탁드리는 것이 더 쉽고 빠를것 같아서
전화만 드렸단다.
혹시 아직도 해결이 안 되었으면...이제라도 택배로 보내줄께
(상냥하신 담임선생님이 어련히 알아서 해결해 주셨겠지? ^^*)

저녁에 일 마칠때면 학원 홈피에 접속해서는
너의 영어단어 점수를 확인하는 낙으로 살고 있지
며칠전에 치른 시험에선..국어와 사회 점수가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구
아니 어쩌면 당연한 점수일런지도~~
네가 그만큼 각오를 단단히 다졌으니
생각 같아서는 뻐뻐~~를 마구 날려주고 싶다마는
참야야지 ㅋㅋㅋ....
암튼 최선을 다하거라 마치고 돌아오는 그 날까지
이번 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