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선택

작성자
엄마
2009-08-05 00:00:00
잘지내지?
네가 주문한 책을 퀵으로 보냈는데 잘 받아보았는지.
네게 전달했다는 선생님 글은 보았으니 걱정은 하지 않을께.
용돈도 보내긴 했는데 군것질하는 습관 고친다고 하고서는 잘 안되나 보구나.
그래도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배우러 입소했으니 남은 기간동안 절제하는 습관도 배웠으면 하는 엄마의 바램....ㅎㅎ

울 아들 시험성적보고 놀랬단다.
처음엔 평균성적을 못보고 다들 그렇게 잘 봤겠거니 했거든...
근데 울 아들 성적이 상당이 높아서 그곳을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했단다. 공부가 재미있어졌다는 말을 했을때 철없이 내뱉는 줄 알았는데 울 아들이 이제 철이 들긴 들었나봐. ㅎㅎ

정말 잘했어. 칭찬 많이 하고 있는거야.
유빈이도 옆에서 오빠 성적을 보고 오잉? 오빠가 수학을 백점맞았다고? 하며 두 눈 똥그랗게 뜨고 다른 성적들도 살펴보면서 놀라더라. ㅎㅎ
그것봐.. 엄마는 널 믿는다고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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