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준아 고생많지?

작성자
준성형이야
2009-08-07 00:00:00
명준아 준성이 형이야.
잘 지내고 있니?
마지막에 갈 때 얼굴도 못 보고 가서 많이 아쉽고 미안하구나.
처음으로 집을 떠나서 사는건데 많이 힘들지?
그래도 이제 고등학교 가면 집에서 떨어져서 살아야 하는데
정해진 규율에 맞춰서 생활하고 공부를 하는게 분명 너한테 도움이 될거야.
공부하는 방법도 하나하나 알아가고 가족들의 소중함도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랄게.
이루고자 하는 꿈이 있는데도 노력을 하지 않는건 죄악이라는 생각이 들어^^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네가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열심히 하고
좀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을 스스로 터득하길 바랄게^^
더운 여름이라 쉽게 지치겠지만 스스로를 잘 다독여서 열심히 공부하다 보면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을 발견하게 될거야.
밥도 잘 먹고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음 좋겠다^^
8월 20일 넘어서 온다고 했지?
오면 누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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