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왔어

작성자
엄마
2009-08-09 00:00:00
제주도에서 해수욕을 했더니 다 타져서 쓰라려죽겠다

무더운 여름날에 에어컨 밑에서 사는 너가 무지 부럽다
집은 여전히 덥거덩
얼마나 찌는지 감자만 거실에 두면 저절로 삶아질 정도다 ㅎㅎㅎ

생활 잘 하고있었넹?
이젠 몸 아픈 곳 없니?
두통이라고 하길래 내내 걱정스러웠는데
아무 일 없이 공부도 여전히 잘하는 것 보니 안심이당.

그런데 무슨 공부를 그케 잘하고있다니?
기대안했는데 너무 잘해주니 엄마가 몸들바를 모르겠다
ㅎㅎㅎ
"칭찬"ㅋㅋㅋㅋㅋ

시계는 너가 전화 없길래 안사고왔어
나중에 같이 가서 보잠

오늘 일요일인데 가볍게 운동이라도 할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