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쿠...미안~
- 작성자
- 엄마
- 2009-08-11 00:00:00
토요일에 데리러 가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되겠다..미안...
동서울터미널까지 가서 버스타고 내려온나~~
아잉아줌마한테 전화해 놓을께...
ㅠㅠ
.
.
.
.
이렇게 말하면...우리 란이 기절하겠지? ㅋㅋㅋ
4주란 시간을 어케 보내나 고민도 많이 했고 걱정도 많이 했는데
시간이란 누구에게나 평등한 거라서
하루 하루 주어진 일들을 최선을 다해 해 나가다 보니
이제 딱 네밤만 남았구나.
네밤만 자고 나면 우리 란이 볼 수 있겠네
지난주엔 감기약도 먹었다고 하던데
란이는 감기랑은 하나도 안 친한줄 알았거든
그래도 금방 거뜬해졌을 것 같아서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단다
(감기때문에 지난주에 영어단어 시험은 조금 삐끗했구나..그지? ^^*)
잔병치레가 많은 네 오빠에 비해서
건강하고 밝은 란이가 엄마에겐 얼마나 고맙고 다행인지 몰라
그게 너에겐 오빠보다 덜 사랑받는다고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엄마의 사랑은 정확히 삼등분해서
너랑 오빠랑 아빠한테 골고루 나눠주려고 노력해
때에 따라선 좀 더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하는 사람도 있지만
신경을 좀 덜 쓴다고해서 관심이 없는건 아니거든
그건 너도 이미 알고 있지?
네가 그곳에 가 있는 동안에
세장의 편지를 써달라고 부탁을 해서
꼭 세장의 편지만 쓰기 위해 엄마 또한 송곳으로 허벅지을 찔러가며(ㅋㅋ)
매일같이 아침 저녁으로 네게 글을 남기고픈 마음을 참
도저히 안되겠다..미안...
동서울터미널까지 가서 버스타고 내려온나~~
아잉아줌마한테 전화해 놓을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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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하면...우리 란이 기절하겠지? ㅋㅋㅋ
4주란 시간을 어케 보내나 고민도 많이 했고 걱정도 많이 했는데
시간이란 누구에게나 평등한 거라서
하루 하루 주어진 일들을 최선을 다해 해 나가다 보니
이제 딱 네밤만 남았구나.
네밤만 자고 나면 우리 란이 볼 수 있겠네
지난주엔 감기약도 먹었다고 하던데
란이는 감기랑은 하나도 안 친한줄 알았거든
그래도 금방 거뜬해졌을 것 같아서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단다
(감기때문에 지난주에 영어단어 시험은 조금 삐끗했구나..그지? ^^*)
잔병치레가 많은 네 오빠에 비해서
건강하고 밝은 란이가 엄마에겐 얼마나 고맙고 다행인지 몰라
그게 너에겐 오빠보다 덜 사랑받는다고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엄마의 사랑은 정확히 삼등분해서
너랑 오빠랑 아빠한테 골고루 나눠주려고 노력해
때에 따라선 좀 더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하는 사람도 있지만
신경을 좀 덜 쓴다고해서 관심이 없는건 아니거든
그건 너도 이미 알고 있지?
네가 그곳에 가 있는 동안에
세장의 편지를 써달라고 부탁을 해서
꼭 세장의 편지만 쓰기 위해 엄마 또한 송곳으로 허벅지을 찔러가며(ㅋㅋ)
매일같이 아침 저녁으로 네게 글을 남기고픈 마음을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