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오를 나무는 없다

작성자
대웅아빠
2009-08-11 00:00:00
더 이상 수학에는 자신이 없다. 영어도 자신이 없다.
암기과목은 정말 할 수 없다.

이럴 때 우리를 유혹하는 생각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포기’이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 날마다 수많은 시도를 한다.
성적을 올리기 위해 반드시 예습.복습을 하겠다고 다짐하지만..?
그러나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스스로의 다짐을 지켜내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래서 모든 학생들이 공부를 잘 하는 것은 아니다

크고 작은 장애물들에 부딪쳤을 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쉽게 굴복한다.
그러나 끝까지 시도해서 마침내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있다.
뭔가를 간절히 원하면서도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스스로 자기의 한계를 일찌감치 그어놓고 사는 게 편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못 오를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는 속담이 있다. 불가능한 일은 일찌감치 단념해야 하며 분수에 넘치는 일은 생각지도 말라는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가능성에 대한 금을 긋고 꿈을 갖는 것 포기한다.
분수에 넘치는 꿈을 갖는다는 것은 결코 현명한 선택이 아니라는 생각이
뿌리 깊이 박혀 있기 때문이다.

우리 속담에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산다”는 말이 있다.
분수에 맞게 살아야 하며 분수에 넘치는 것을 시도하면 낭패를 본다는 말
이 말을 아직도 좌우명으로 삼고 사는 사람이 있다면...
왜 송충이가 수십 억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진화를 하지 못하고
솔잎만 먹는 벌레로 남아 있는지 그 이유를 생각해봐야 한다.

“못 오를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는 속담도 일리는 있다.
어떤 면에서 우리 모두는 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라가보지도 않고 ‘오르지 못할 나무’라고 생각하지는 말아야 한다.
시도해보지 않는 사람은 오를 수 없는 나무라고 말할 자격도 없다.
현대 정주영 회장은 생전에 미리부터 불가능하다고 하는 직원들에게
묻곤 했다고 한다. “해보기나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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