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밤♪

작성자
상민맘
2009-08-11 00:00:00
상민 안녕
오늘도 고생 많이 했다.

밖엔 비가 엄청 오는데 ...
거긴 잠자리는 편한지 아직도 걱정이다.

너를 원에 입소 시키고 나서
엄마도 여러가지 많은 생각을 했단다.
같이 있을때 잘해주지 못한거 시험 못봤다고
밤새 앉혀 놓고 세뇌 교욱시킨거 팔 다쳤을때 잘 돌봐주지 못한거
학원 안간다고 야단친거 수행 못한다고 구박한거
뚱뚱하다고 살 빼라고 놀린거 학원에서 일찍 온다고 소리 질른거
방 정리 안한다고 회초리든거 준비물 잘 못챙긴다고 쯧쯧거린거
옷 제자리에 놓으라고 잔소리 한거 힘들다고 짜증난거 등등

상민 엄마가 많이 많이 미안해
무작정 상황은 들어 보지도 않고 결과 만을 놓고 화부터 내고 본거
혼내고나서 엄마도 마음이 아픈데 순간적으로 엄마도 자제가 안되서 말야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상민이가 장남이라 그런지
엄마가 자꾸 욕심을 부리게 되는구나
욕심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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