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더아파
- 작성자
- 엄마
- 2009-08-12 00:00:00
엄마가 걱정되서 선생님하고 통화했는데 감기가 안나아서 이비인후과갔다왔다며... 왜 아프고그래. 잘때 목에다 수건하나 꼭 감고자라 불편해도 꼭감아라. 니가 아프니까 엄마 마음이 더 아프다. 영은아 힘들면 집으로와. 학원비생각말고. 엄마는 학원비보다 니가 더 소중해. 아프면 공부가 안되는데 건강부터찾고 다시 공부해도 되니까. 빨리 나아야 학교가지. 학원생활 반은 아파서 공부가 되겠니? 엄마 오늘 시장가서 너오면 주려고 총각김치랑 배추포기김치 맛있게 담았는데. 너올때 맛있게 익혀서 우리딸 맛있는밥 먹여줄께.
영은아 힘들면 집으로와라. 아픈데 학원비 아깝다고 끙끙앓지말고. 엄마가 학원으로갈까? 힘들면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데릴러오라
영은아 힘들면 집으로와라. 아픈데 학원비 아깝다고 끙끙앓지말고. 엄마가 학원으로갈까? 힘들면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데릴러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