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화이팅~~

작성자
예진엄마가
2009-08-13 00:00:00
예진아

지루한 장마가 이제야 끝났단다.
그곳의 날씨는 어땠니?
이제 며칠후면 만나겠구나.
그동안 많이 갑갑했나 보구나 (바깥에 나가질 못했으니 무리도 아니겠지)
집은 신경쓰지 말고 그 곳 생활에만 집중하라고 일부러 편지도 잘 보내지 않고 있었더니...
궁금한게 왜 그렇게 많은지.

먼저 오늘 할머니께서 집에 오셨단다.
한 달 조금 넘은 것 같은데 이번엔 정말 오래계셨지?
둘째 18일 아침에 엄마가 널 데리러 갈꺼란다.
9시 30분까지 갈려고 노력하겠지만 혹 10시쯤 될지도 모르겠다.
너 만나는 데로 내려올 예정이고 (너가 이모부랑 이모 따라 서울로 가지 않겠다고 해서) 내려오는 시간은 정확하지 않아서 역에서 표를 끊으면 되고
마지막으로 음악회는 아무래도 포항에서 들어야 할 듯하다.
집에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