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뜨거운 날이다.
더운 정도가 아니라 이글거리는 용광로속 처럼 뜨겁구나
집에 있으면 거의 뒤집어질 정도의 더위다
집에 있는 윤수가 고생하고 있을 것 같다.

학원은 시원하겠지?
어쩌면
민수는 에어컨의 냉기도 없애버릴 정도의 열공 열기로 더울지도 모르겠구나…
다른 친구들도 우리 민수도
얼마 남지 않은 학원의 일정을 잘 마무리하고 있겠지?

내일
3번째 시험이고 여름 학기의 최종 시험이 남아있네.
유종의 미를 기대하면서..
무엇이든
시작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마무리를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물론 뒤 일과 연결이 없이 바로 끝나는 일도 있겠지만
한 번 시작한 일을
어떻게 끝내고
끝낸 이 일을 기반으로 향후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