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강민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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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그리고 유원이가
2009-08-15 00:00:00
민균아
엄마다. 지금 옆에 아빠 유원이도 함께 있단다. 엄마가 가장 타자가 빨라서 대표로 글을 적고 있다.

오늘도 완전 불볕 더위였다. 민균이는 실내에 있어서 뜨거운 햇살은 제대로 느끼진 못했을 거다. 엄마는 오늘 민균이가 올 준비를 했단다. 커튼도 빨고 침대 커버도 빨아 말리고~ 어서 우리 아들이 돌아왔음 하는 바램이다.

이번에는 진짜 우리 아들이 엄청 보고 싶더라. 비좁은 공간에서 4주를 견딘 우리 민균이 너무 대단하고 한편으론 우리 가족들 마음이 편치 않았단다.
민균이가 열심히 생활한 만큼 집에 남은 가족들도 모두 바쁘게 또한 열심히 생활했단다. 이번 방학은 모든 가족이 너무 쉬지 않고 열심히만 달려왔구나

오늘은 오랜만에 아델아저씨 만나려고 했는데 유원이가 오빠가 돌아오면 함께 만나자고 해서 미루었단다. 그리고 우리 가족이 지난 제주도 이후 아무곳도 다녀오지 않아서 1박 2일 바람을 쐴까 했는데 역시 우리 아들이 돌아오면 함께 다녀오기로 했단다. 무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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