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은아
벌써 세월이 이렇게 흘렀네
오늘 출근하는데 단풍이 너무 예쁘더라.
그야말로 가을의 한가운데 있는 느낌이었어.
가을을 호칭하는 말중에서 흔히들
"가을은 결실의 게절"이라고 하지.
많은사람들에게도 그러하겠지만 이번 가을이야말로
우리동은이한테는 더욱더 결실의 계절이라는걸
실감하게 되네.
가을의 푸성한 결실을 위해 여름날 농부가 논밭에서 땀을 흘리듯
동은이도 일년내내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니 틀림없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는다.

동은아 시험이 얼마 안 남아 마음이 조급해지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