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 ‘수험생 금기 10계명’

작성자
아빠
2009-11-04 00:00:00
D-10 수험생이 꼭 피해야 할 10계명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을 열흘 앞둔 시점이지만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에 기적을 이룰 수 있을지 모른다는 환상에 젖어 “어디 쪽집게 강의 없나” 기웃거리게 되는 일일 것이다. 막연한 기대감이나 욕심을 버리고 냉철한 자세로 남은 기간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 비상공부연구소가 제시하는 ‘수험생 금기 10계명’을 통해 어떤 태도로 시험에 임해야 할지 정리해 보자

▲완벽함에 대한 욕심을 버려야
마무리 학습단계에 들어선 수험생들은 지금도 수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 아직도 이해가 어려운 내용 배운 적이 없는 듯한 내용 기억이 희미한 내용들이 드물지 않게 나와 이들의 자신감을 떨어트리곤 한다. 특히 상위권 학생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국 수석도 다하지 못한 공부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완벽한 수험 준비란 없다. 지금까지 공부한 교재를 들고 놓치는 부분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방향으로 마무리 학습전략을 짜야 한다.

▲‘양치기의 유혹’에서 벗어나야
시험이 다가올수록 불안한 마음에 문제만 잔뜩 푸는 수험생들이 있다. 마치 신기록에 도전하듯이 날마다 문제풀이에 여념이 없다. 보통 말하는 ‘양치기’는 ‘무조건 문제를 많이 접해 눈에 익은 유사한 문제가 나오면 해결할 수 있을 것’라는 막연한 기대에 연유한다. 이는 ‘악마의 유혹’이다. 문제의 핵심적인 사고과정을 숙달하지 않은 채 양만 쌓는 사상누각 식의 공부는 실전에서 힘을 쓰지 못한다. 지금까지 틀린 문제를 분석해 개념과 사고 측면에서 자신의 공부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족집게 강의’ 경계해야
핵심만을 요약 정리해준다는 ‘족집게 강의’가 활개를 치고 있다. 마치 그 수업만 들으면 점수가 쑥쑥 올라갈 듯한 기분이 들도록 한다.


평소 이성적인 태도를 취하다가도 시험일이 다가오면 1점이라도 더 올리고 싶은 마음에 많은 수험생들이 유혹에 빠져든다. 그러나 스스로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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