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똥

작성자
오빠
2009-11-05 00:00:00
안녕 김똥 잘생기고 샤프한 오빠야
오빠는 지금 신종플루 의심환자야ㅜ
저번에 말했던 감기가 너무 심해져서
오늘 병원 가봤더니 ..
근데 약먹으면 금방 낫는데 ㅋㅋ
그래서 오늘 학교도 안갔다 ~ 좋겠지 ~ ? ㅎ
동은이는 어디 아픈거 없지? ㅎ
아아 이제 1주일 남았네
작년 생각이 막 나는구만
그때 딱 설렘반 불안반이었는데..
동은이도 비슷하겠지 ?
오빠는 그때 진인사 대천명만 외쳐댔었어
그러면 왠지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마음이 편해졌거든
공부하는 것도 훨씬 편해지고
그리고 항상 자기전에 대학생활하는거
상상하고 히죽히죽대다가 잠들고 그랬어
그렇게 불안들을 설렘으로 바꾸려고 노력한거같애


보다보니까 10계명같은게 있어서
살짝적을께

D-10 수험생이 꼭 피해야 할 금기 10계명

▲완벽함에 대한 욕심을 버려야
마무리 학습단계에 들어선 수험생들은 지금도 수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 아직도 이해가 어려운 내용 배운 적이 없는 듯한 내용 기억이 희미한 내용들이 드물지 않게 나와 이들의 자신감을 떨어트리곤 한다. 특히 상위권 학생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국 수석도 다하지 못한 공부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완벽한 수험 준비란 없다. 지금까지 공부한 교재를 들고 놓치는 부분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방향으로 마무리 학습전략을 짜야 한다.

▲‘양치기의 유혹’에서 벗어나야
시험이 다가올수록 불안한 마음에 문제만 잔뜩 푸는 수험생들이 있다. 마치 신기록에 도전하듯이 날마다 문제풀이에 여념이 없다. 보통 말하는 ‘양치기’는 ‘무조건 문제를 많이 접해 눈에 익은 유사한 문제가 나오면 해결할 수 있을 것’라는 막연한 기대에 연유한다. 이는 ‘악마의 유혹’이다. 문제의 핵심적인 사고과정을 숙달하지 않은 채 양만 쌓는 사상누각 식의 공부는 실전에서 힘을 쓰지 못한다. 지금까지 틀린 문제를 분석해 개념과 사고 측면에서 자신의 공부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