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이 가득한 한해가 되길~(예비중3 이건규)

작성자
김명희
2010-01-02 00:00:00
건규야 잘지내니?
니가 없으니 엄마두 아빠두 형두 며칠동안 적응이 안됐는데 잘 견디고 있을거라는 생각에 나름 잘 지내고 있단다.
우리아들 아침에 일찍일어나는게 힘들었을것 같은데^^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재밌게 지내길 바랄게.
딸기와 또롱이는 보고싶지 않니? ㅎㅎ
여기 날씨는 눈도 안왔는데 이틀간 굉장히 춥다가 오늘아침부터 풀린느낌이다.
아빠는 열심히 핼쓰다니시고 형도 학원다니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단다.
엄마는 간만에 시간이 남아 인터넷쇼핑도 하고 청소도 하면서 지내고 있구.
넌 하루일과가 장난아니던데 컨디션조절 잘하렴.
니가 없으니 우리 셋이 양심에 찔려 외식도 못하겠구ㅋㅋ
집에서 엄마가 열심히 밥을 해준덕에 아빠도 잘드시구 풀렸단다.
형은 어제 해돋이 보러 동해에 가자고 했는데 안가고 집에서 새해를 맞았지.
울 아들도 이제 한살더먹었으니 이팔청춘이네. 어리다고만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