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아들 원식아

몸도 마음도 건강히 씩씩하게 잘 적응하며 지내리라 엄마 아빤 믿는다
그곳에도 눈이 많이 내렸겠지? 일주일 정도는 지나야 학생에 대한 파악이
기본은 된다 해서 기다리는 일주일 이 너 를 배안에 갖고 열달을 기다리는
만큼 더디고도 또 더디구나.
네가 없는 일주일 간 남은 가족이나 너에게 가족의 의미가 어떻게 새삼 각인
되는가는 새삼 엄마가 말을 더하지 않아도 서로의 소중함이 느껴지리라 사려된다.

네 나이 새해가 밝았으니 이제 열여섯 이 되었지?
나무로 친다면 이젠 아주 여린 묘목은 아니지.항상 자만심 이 아닌
자존심 있는 당당한 네 자신의주인이 되라는 엄마 말 명심하고 새로운 환경 사람들
속에서 세상을 살피고 상황에 몰입도 해보고 네 자신도 한번 시험해 보았음 한다.

로키산맥 해발 3000 미터 높이에 수목 한계선이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