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뇽뇽~~

작성자
황선애
2010-01-06 00:00:00
이쁜 뇽뇽이 혜원아~~
이제야 아이디 패스워드를 받아서 메일을 보내는구나
잠만보 우리딸 아침일찍일어나는거 힘들어서 어떡하고있니?
지난주말 아빠랑 교재 사서 학원들렀는데 면회가 안되서
많이 아쉬웠어
아빠는 요즘 네가 없으니까 혼자 과자먹는것도
영화다운받아서 보는것도 영.. 흥미가 없나보더라
평소같으면 주말 과자 사놓으면 서로 먹겠다고 난리였는데
지난주 사다놓은것도 아마 혜원이가 돌아올때까지 그대로있을듯하네.. ㅋㅋ
엄마는 요즘 네가 없는틈을타서 택연을 맘껏 좋아하고있단다 ㅎㅎ
대신 네가 돌아오면 엄마는 깨끗이 돌려줄께..
사랑스럽고 또 자랑스런 엄마아빠의 혜원아
힘들어도 우리딸은 얼마든지 이겨내리라고 믿어
입소하기전 네가 그런얘기했었지
엄마가 힘들어서 괜찮겠냐고물었을때
이것도 지나고보면 추억이 되지않겠냐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