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주영아

작성자
엄마가
2010-01-06 00:00:00
똘똘한 내새끼 주영아
오늘 드뎌~~ 아이디와 비번 받았다
그동안 많이 궁금했는데 잘있는거 같아서 안심이네
적응은 잘하고 있을까? 힙들진 않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아주잘 적응하고 열심을 내서 하고 있을것 같기도 한데 네 얘길 통 들을수가 없으니.....근데 엄마가 생각컨데 입소하기전 너의 말과 얼굴에서 비장한 각오를 봤거든? 아마 맘을 단단히 먹고 시작할거 같아서 지금쯤은 흐름을 잘타서 열심히 그리고 주변 친구들과도 많이 가까워 지고 또 많은 이야기들도 나누며 지내리라고 생각한단다.
생각도 많이 바뀌고(동네수준이 아닌 전국구 수준으로^^) 규칙적인 습관도 몸에 베었을것 같은데...그렇치?? 음식은 입에 잘맞는지 모르겠네..
오직 3가지 밖에 할 수 없는 그곳에서 오로지 3가지만 열심히 하고와서 (밥먹고 자고 공부하고) 좋은 결과 기다리자꾸나. 집은 우리 아들이 없는관계로 무척이나 썰렁하고 심심해 .. 할머니 고스돕컴퓨터가 너를 가끔 찾는데 아빠가 대신 고쳐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