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선홍아.
우리가 못본지 벌써 10일이나 지났구나.
생활이 바뀌어 처음에는 많이 힘들고 외롭단다.
하지만 지금 조금 힘든게 선홍이가 커서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우리 선홍이가 잘 견디고 이겨내서 내년에는 많은 사람들이 놀랄거야.
아빠는 매일 매일 보고 싶지만 선홍이를 위해서 참고 있단다.
하루종일 선홍이 생각뿐이란다.
사랑하는 선홍아 항상 바른 생각으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선생님 말씀
잘들어라.
아픈곳이 있으면 참지 말고 선생님께 바로바로 말슴드리고..
잠잘때는 꼬~옥 옷 입고 이불 덮고 자는거 잊지 말도록해.
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