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중3 아들 병훈이에게.

작성자
류남이
2010-01-08 00:00:00
어제밤에는 잘 잤니?
잘 견디고 있는거지?
어제 오후에 상담선생님과 전화 통화 했다.
울 아들 잘 하고 있다는 소식 들으니 너무 고맙고
아들이 대견 스럽다.
상담 선생님 말씀이 병훈이는 어딜 가도 잘 할거라는 칭찬에
걱정 많이 하던 아빠도 엄마도 한시름 놓았다.
엄마 한테는 형아 보다도 우리훈이가 더 듬직하고 믿음직해서
잘 해내리라 믿었지만 낯선 환경에 금방 적응해서 공부 열심히
하고 있다는 상담 선생님 말씀 듣고 나니 우리 훈이가 더욱 자랑스럽다.
아들아 시골에서 좋은 교육 환경이 아닌 곳에서 공부하다 보니
도회지 아이들과 달리 경쟁심도 떨어지고 힘든 입시 현실감도 떨어져서
지금까지는 조금은 나태한 학교생활을 해 왔지만 이번에 도회지 친구들과
같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해 보고 너 보다 얼마나 치열하게 공부하는지
깨닫고 왔으면 좋겠다.
상담 선생님 말씀으로 훈이는 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