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 영진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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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2010-01-09 00:00:00
안녕 영진아? 잘지냇지?

날마다 너와 연결된 이곳을 마음 설레면서 열어보는 일이 하루 일과중 하나가 되엇네.
그곳에 가서 영진이 몸살기가 좀 있었구나. 지금은 몸은 어떠니?
안쓰럽지만 다행히 그곳에서 잘 보살펴주셔서 엄마는 마음이 놓여.
하루하루 열심히 공부하는 네모습을 떠올리면. 저절로 웃음이나.
아마 태어나서 너도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 언니들 볼 기회가 없엇을꺼야..
그많큼 자기자리를 힘들어도 꾸준히 자신의 꿈을 향해
꾹참고 노력하는 친구들이 참 많이 잇다는것을 알게 될꺼야.
그런건...많이 본받어..ㅎㅎㅎ

우리영진이도 시험 잘#48419네. 잘햇어..짝짝짝~
네가 떠난지도 열흘이 넘엇구나... 네가 없으니..아빠랑 네동생은 남자들끼리 잘뭉치고 엄마왕따 놓구..흑..
네동생도 열심히 공부하고. 날마다 만세~ 부른다. 날마다 괴롭히는 누나없는 평화로운 집. 소원이 이루어#51275다고..ㅎㅎㅎ
그리고 . 집도 깨끗하고 빨래양도 적고.조용하고 넘 허전하네 우리딸 빈자리가..그래도 엄마가 참 편해? ㅎㅎㅎ
아빠도 새해되서인지... 조금 달라지셧어.잘 지내고 계셔.

오늘은 주말인데.. 우리영진이 뭐할까?
시험을 본다고 하는것 같은데...
욕심갖고 잘해. 나중에 엄마아빠한테 자랑하는 딸이 될꺼지?

아웅~~~~~~보고싶어 영진아.너두? ㅎㅎㅎ
아푸지말고 보약없어도 밥잘먹고 이도 잘닦고.
참 용돈 부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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