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오빠?나연우야~
오빠가 상담교사한테 가족들이 너무너무보고 싶다고 했다매~
하하핫~난 사실 오빠가 우리 그리워 할꺼라는건 상상도 못했는뎁..
그래두 정이 있다는 거니깐 좋은거지ㅎ_ㅎ
아차오빠가 용돈이랑 파랑슬리퍼 보내달라그랬잖아??
그거 내가알고있는 파랑색 3선 슬리퍼야??
맞으면 맞다고 선생님께말씀드리고 아니면 아니라고 선생님께 더자세히 말해줘
그럼우리가 용돈이랑 같이 보내줄게.ㅋㅋㅋ
내일쯤 보낼께................
항상 건강한생활해~
왠지 산적이 되어가는 오빠가 앞으로 굴러 뒤로 굴러 하는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