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군도에게

작성자
김준현
2010-01-09 00:00:00
아들아

아빠도 새로운 근무지에 온지 벌써 일주일이 되었다.
지금은 우리 가족 모두가 떨어져 있구나.
누나는 서울대 입시 준비에 바쁘고 넌 그 곳 학원에 잘 적응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아빠는 이번 주말 서울에 올라가지 않고 이곳 월성에 머무르고 있다.
울산에 나가 과일 우유 커피도 사고 반찬도 사고 주말 혼자 지낼 먹거리를 사 왔다.
지금은 음악을 들으면서 널 생각하며 메일을 띄운다.

이번 기숙학원을 마치면 공부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