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민

작성자
엄마
2010-01-10 00:00:00
다민
다민이랑 통화하고 엄마 너무많이 속상하기도 하고 가슴아프기도 하고 말이야
공부가 세상에 뭔지란 생각도 들고
아빠랑 저녁에 한숨도 못자고 생각했단다.
어떻게 하는것이 우리 다민이를 위한 일일까 하고
엄마 아빠가 사는 목적이 너희들 예쁘게 키우고 또 자기 하고싶은일 마음껏
하게 하면서 살게 하고싶은게 엄마 아빠을 소망인데
우리 다민이 이렇게 가슴아프게 하면서까지 해야되나 싶기도 하고 말이야
엄마 아빠가 이렇게 흔들리고 있을때 언니가 한말이 생각났어
공부는 때가 있는거고 그 때를 놓쳐서는 다시 찾기가 힘들다고 말이야
다민 어차피 해야될 일이라면 즐기라고 했지
다민이도 즐겁게 했으면 하는데..
그럼 엄마 아빠 마음도 이렇게 아프지는 않을텐데 말이야
다민이 기숙학원 홈페이지 보는게 엄마 아빠의 유일한 낙이야
아픈데는 없는지 또 공부는 잘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