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야
보고싶구나 사랑스러운 딸
벌써 학원입소 한지가 2주가 되었네
집이아닌 다른장소 적응 되어가는것 같다고 할때 엄마보다 빠르네 했어.
엄마는 처음으로 둘다 같이 이렇게 너히들 떨어져 있으니까 적응이 안되고
아주 허전하고 재미없네...... 나도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겠지뭐
나는 너만생각하면 가슴에서 뭔가 뜨거운게 올라와 가슴이 찡하다 너가 거기
간지 일주일간을 그러더니 이제는 조금 덜하는것 같애 너도 그러니?
아마도 작년에 힘들어하는 너에모습과 시간들이 그냥 뭍혀버리지는 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고생을 많이해서 그런지 암튼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너가 이렇게 각오를하고 다시한번 큰결정을 하는것을 보면서 엄마보다
큰사람이 된것 같애
지난 것은 잊어버리고 새로 시작하는 너가 대견스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