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험을 공부하는 대단한 딸에게

작성자
김원영
2010-01-11 00:00:00
보고싶은 현진에게

엄마는 졸립다며 침대로 간지 좀 됐고 언니도 독서실에서 돌아올 밤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주위가 꽤 조용하구나. 현진이도 조금 있으면 취침준비를 하겠구나. 그리고 보니 현진이가 면벽첨선에 들어간지가 벌써 2주가 다 됐네. 지난주에는 함박눈이 무척 많이 왔어. 아마 우리 딸의 새로운 경험을 축복해 주는눈인거 같아. 그리고 우리는 매일 네 얘기하며 잘지낼거고 잘하고 있을거라 기도한다.(특히 엄마가)현진아우리는 네가 새로운 경험을 통해 네가 아름다운 꿈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비록 지금은 그꿈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오늘의 하루하루가 너의 꿈을 만들수 있는 초석이 될것이라는 생각이다. 이번기회에 주어진 시간에 공부하는 습관 집중할수 있는 태도 또 실천하는 방법등을 배울수 있다면 앞으로의 너는 너의 생각대로 꿈꾸는대로의 삶을 갖을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게 될것이야.바로 너의 가능성을 확대하고 실천할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이번 방학의 최대 과제이지.우리 현진이는 이번 겨울방학을 현진이의 인생의 디딤돌에 투자하는 굉장한 결심과 실천을 단행한 대단한 아이야 아빠 생각에 한사람의 인생에 거쳐야 되는 절차와 시기가 있다면 우리 현진이는 지금이 인생의 초석을 만들수 있는 중요한 시기임에 틀림없다고 본다. 아빠가 너무 무겁게 얘기한다고 해서 압박감을 갖을 필요는 없어. 옛얘기에 어느 중이 도를 #46386고 있었는데 하루는 고승한테 물었대 "어떻하면 득도 할수 있냐고?" 고승이 가라사대 "열심히 수련하다 보면 알게되고 알게되다보면 깨닫게 되고 깨닫다 보면 득도한다"는 거지. 너도 즐거운 마음으로 가볍고 부담없이 매시간 매일 정해진 것을 정해진 목표를 그냥 하기만 하면 돼.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 이루어져. 선생님이 공부하라는 것은 평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거야. 다만 내가 조금만 더 잘할려고 생각한다면 조금 더 집중하면 돼. 무지 쉽고 간단하지. 밥 먹듯이 과자먹듯이 생각하면 즐거워 질걸.우리 현진이가 겨울 방학을 온통 투자했는데 성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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